밥강정 / 활용의 기쁨, 재활용 요리
밥강정
재료
밥 2공기, 다진 양파 3큰술, 피망 1/4개, 다진 당근 2큰술, 후춧가루 1/5작은술, 소금 1/3작은술, 녹말가루 5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강정 소스 재료
케첩 4큰술, 간장 1/2큰술, 꿀 2큰술, 맛술 2큰술
만드는 법
1. 피망은 꼭지와 씨를 제거한 다음 잘게 다지고, 팬에 기름을 두른 다음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마지막에 찬밥을 넣어 볶는다.
2. ①의 밥에 다진 피망을 넣고, 소금•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 다음 불을 끈다.
3. ②의 밥이 식으면 지름 2cm 크기의 완자를 만들어 녹말가루를 묻힌다.
4. ③의 밥을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다음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한다.
5. 팬에 분량의 강정 소스 재료를 담고 한 번 끓인 다음 불을 끄고 식힌다.
6. 튀긴 밥을 ⑤의 강정 소스에 버무려 접시에 담는다.
달걀물과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오븐에 굽는 이탈리아식 오믈렛, 프리타타.
나폴리에서는 전날 먹다 남은 파스타를 재활용해서 달걀물과 섞어 만들어
먹으면서 유래된 재활용 요리다. 먹고 남은 파스타 이외에도 여름철 많이
해먹는 국수류와 냉장고속 남은 채소들을 이용해 달걀과 섞고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색다른 음식으로 재탄생 된다.
처치 곤란이 되어 버린 찬밥도 프리타타에 활용하기 좋고,
떡꼬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떡꼬치 대신 밥을 동글동글하게 빚어 기름에 튀긴
다음 새콤달콤한 강정 소스에 버무려주면 찬밥도 없애고 맛있는 간식도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에디터 문경옥
요리 김외순(쿠티프)
사진 김희준
